축제

정동야행 2025 –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밤의 역사문화 축제

정이야 어디가 2025. 5. 17. 15: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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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 정이입니다.
서울 도심 한복판, 역사의 향기가 가득한 정동길과 덕수궁길 일대에서 열리는 야간 문화축제 **‘정동야행(貞洞夜行)’**이 2025년 5월 23일(금)과 24일(토), 이틀간 펼쳐집니다. 정동야행은 중구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, 근대와 현재가 공존하는 정동의 밤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입니다.

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2025 정동야행은 “밤에 걷는 서울, 정동에서의 시간여행”을 주제로 열립니다. 정동길과 덕수궁길 일대의 문화재와 역사적 장소들이 야간에 개방되며, 공연, 체험, 해설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됩니다.

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.

1. 야화(夜花): 정동에 위치한 미술관, 박물관, 성당 등 주요 문화시설이 밤에도 개방됩니다. 평소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공간을 색다른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.


2. 야로(夜路):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 역사 투어로, 정동의 근현대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.


3. 야사(夜史): 중구의 역사와 인물, 공간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.


4. 야설(夜設):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버스킹과 거리공연이 이어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.


5. 야경(夜景): 조명으로 아름답게 연출된 덕수궁과 정동 일대 문화재들이 밤의 정취를 더합니다.


6. 야식(夜食):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과 야식존이 운영됩니다.


7. 야시(夜市):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아트마켓과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이 판매됩니다.



정동야행의 가장 큰 매력은 ‘시간 여행’입니다. 조선 말기부터 개화기, 대한제국 시절까지의 역사가 담긴 정동 지역은 서울의 근대사를 대표하는 공간입니다. 덕수궁, 정동교회, 구 러시아공사관, 배재학당 등 유서 깊은 장소들을 밤에 걸으며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보세요.

교통도 편리합니다. 지하철 1·2호선 시청역 1번 출구, 5호선 서대문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.

정동야행은 가족, 친구, 연인 누구와 함께해도 좋은 축제로,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감성적인 문화 체험을 제공합니다. 프로그램 사전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**정동야행 공식 홈페이지**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서울의 밤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, 정동야행에서의 시간여행을 놓치지 마세요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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