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외 여행

🏔️ 칠레 15일 여행 11일차 |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트레킹 🌲🥾

정이야 어디가 2025. 6. 25. 06: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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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
오늘은 칠레 여행의 하이라이트, 파타고니아의 심장부인
토레스 델 파이네(Torres del Paine) 국립공원에서의 트레킹 일일 코스를 다녀왔습니다.

세계적인 트레킹 루트답게,
숨 막히는 풍경, 생생한 자연의 소리,
그리고 가끔은 고요한 바람 한 줄기까지… 정말 벅찬 하루였어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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🕓 새벽 5시 30분: 푸에르토 나탈레스 출발

이른 새벽, 국립공원 입구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다.
가는 데만 약 2시간 정도 걸리니 꼭 간단한 아침거리나 간식 준비하세요.

🚐 이동 경로:
Puerto Natales → Laguna Amarga 입구 → 베이스 캠프 하차

📌 국립공원 입장 시 QR 입장권 필요!
(온라인 사전 예매 or 입구에서 결제 가능 / 여권 지참 필수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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🥾 오전 8시~오후 1시: 베이스 캠프 → 토레스 전망대 트레킹

오늘의 목표는 바로!
베이스 캠프부터 토레스 3봉(Torres del Paine)의 관망 포인트까지 왕복 트레킹입니다.

📍 총거리: 약 18km
📍 소요 시간: 왕복 7~9시간
📍 난이도: 중상 (일정한 체력 필요)
📍 코스: Base Las Torres → Ascencio Valley → Mirador Torres

구간별 포인트

Ascencio 계곡: 푸르른 계곡, 바람 따라 흔들리는 나무

Refugio Chileno: 중간 휴식지 (화장실 & 간단한 간식 가능)

최후 급경사 구간: 바위길, 완전 험함… 그러나 뷰는 모든 걸 잊게 함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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🏞️ 오후 1시 30분: 토레스 전망대 도착!

드디어 도착한 Torres del Paine 3봉과 에메랄드빛 빙하호수
그 장면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.

눈 덮인 세 개의 탑(Torres)

바람에 일렁이는 빙하호수

주변엔 새 한 마리도 없고, 고요함 그 자체…


📸 꼭 인증샷 남기세요!
일반 렌즈보다 광각렌즈 있으면 훨씬 멋지게 담깁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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🧺 오후 2시~4시: 하산 & 휴식

정상에서는 보통 30~60분 정도 머문 뒤,
천천히 하산을 시작합니다. 무릎 부담 크니 속도 조절 필수!

하산 꿀팁

트레킹 폴 있다면 적극 활용

Refugio Chileno에서 잠깐 커피나 음료 가능

해지기 전까지 하산 완료 목표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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🚌 오후 5시~7시: 셔틀 버스 탑승 & 푸에르토 나탈레스 복귀

하산 후 베이스캠프 근처 대기소에서
사전 예약한 셔틀버스를 타고 푸에르토 나탈레스로 복귀합니다.

버스 안에서는 말이 거의 없어요.
다들 땀에 젖은 얼굴로, 풍경에 빠져 조용히 창밖을 바라보는 느낌…
그만큼 벅차고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는 증거겠죠? 😊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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🍽️ 저녁: 간단한 식사 & 휴식

숙소에 도착하면 바로 샤워 후
라면, 파스타, 간단한 와인 한 잔으로 마무리했어요.

체력적으로 힘든 하루였지만,
지금까지의 모든 여정을 한 장면으로 요약해주는 듯한 풍경이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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📝 여행 팁 요약

날씨가 시시각각 변함 → 겹겹이 옷 착용 & 방수 자켓 필수

트레킹화 + 등산양말 + 무릎 보호대 챙기기

음식물 쓰레기 철저히 챙기기 (국립공원은 쓰레기 반입금지)

체력 부족하면 중간 Refugio에서 되돌아오기 가능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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🗺️ 마무리

11일차, 단연코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이라이트였습니다.
사진 한 장, 말 한 마디로도 다 담기지 않는 감동이었고
자연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겸손해질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.

12일차엔 푸에르토 나탈레스에서 가볍게 회복하며 쉬거나,
글래시어 투어(빙하 크루즈) 같은 부드러운 일정으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드려요! ❄️🚢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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