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외 여행

❄️ 칠레 15일 여행 12일차 | 세라노 & 발마세다 빙하 크루즈 투어 🚢🧊

정이야 어디가 2025. 6. 26. 15: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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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
어제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트레킹으로 체력과 감정이 벅찼다면,
오늘은 잔잔한 물길 따라 펼쳐지는 빙하의 세계로의 크루즈 여행으로 마음을 정리해볼 시간입니다.

푸에르토 나탈레스 항구에서 출발해,
세라노 빙하와 발마세다 빙하를 감상하는 당일 크루즈 일정이에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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🕗 오전 7시 30분: 항구 도착 & 크루즈 출발

푸에르토 나탈레스 항구(Muelle Prat)에서 오전 일찍 출항하는
빙하 투어 크루즈에 탑승합니다.

준비물 체크리스트

바람막이 & 방수자켓 (갑판 바람 매우 셈)

고글 or 선글라스

선크림, 립밤

따뜻한 스카프 or 목토시


🚤 탑승 후 승무원들이 뜨거운 커피와 빵을 제공해줘요.
선실 내부는 따뜻하고 쾌적합니다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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🏔️ 오전 9시~11시: 피요르드 항해 & 발마세다 빙하 접근

천천히 울퉁불퉁한 산맥 사이의 피요르드를 항해합니다.
하늘, 바다, 구름, 산이 겹겹이 겹쳐진 풍경이 계속 펼쳐지며,
가끔은 물개, 해달, 새들이 등장해요! 🦭🦅


📍첫 하이라이트: 발마세다 빙하 (Glaciar Balmaceda)

육지로 내려서지는 않지만,

갑판에서 빙하가 산 중턱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요

바람 불 때마다 빙하가 살짝 무너지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!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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🥾 오전 11시~오후 12시: 세라노 빙하 트레킹 & 접근

조금 더 북쪽으로 항해 후,
배에서 내려 **짧은 숲길 트레킹(약 1시간 왕복)**을 통해
세라노 빙하 앞쪽까지 걸어갑니다.

하이라이트

빙하수가 흐르는 시냇물 건너기

파란빛으로 얼어붙은 세라노 빙하를 눈앞에서 조망

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 중 하나!


📸 이곳에서의 사진은 SNS용 필수 포토존입니다.
빙하를 배경으로 찍는 점프샷, 꼭 도전해보세요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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🍽️ 오후 12시 30분: 국립공원 내 로지 점심식사

트레킹 후에는 국립공원 인근 로지에서 전통 파타고니아식 점심이 제공됩니다.

메뉴 예시

훈제 양고기 스튜 or 연어요리

따뜻한 스프, 현지산 빵

디저트 & 커피


(선택 시) 빙하 얼음 넣은 위스키 제공! 🥃


정말 고급진 자연 속 다이닝 느낌이에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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🛳️ 오후 1시 30분~4시: 푸에르토 나탈레스 복귀

귀환 시엔 대부분 승객들이
조용히 선실에서 휴식하거나, 갑판에서 햇살을 즐겨요.
빙하를 뒤로하고 돌아가는 길은 조금은 아쉽지만,
여운이 길게 남는 여정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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🏨 오후 4시~5시: 숙소 귀환 & 자유시간

투어 종료 후에는 숙소로 복귀해 따뜻한 샤워 & 낮잠 추천!
혹은 근처 카페에 들러 따뜻한 마떼차 or 파타고니아 디저트로 마무리해도 좋아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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📝 여행 팁 요약

투어는 사전예약 필수 (시즌마다 매진 빈도 높음)

고글, 방수옷, 따뜻한 속옷 필수

빙하 바람은 강하고 냉기 셈 → 패딩류 지참 권장

크루즈 선상에서는 현금보다 카드 결제 위주 (기념품 구매 시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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🗺️ 마무리

이렇게 12일차는 회복과 감동이 함께하는 하루였습니다.
어제 다녀온 토레스 델 파이네의 강렬한 느낌과는 다른,
조용하고 장엄한 빙하의 웅장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날이에요.

다음 일정은 13일차: 푸에르토 나탈레스 → 푼타 아레나스 복귀 또는
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(El Calafate)로 국경 이동도 가능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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